휴모노이드 로봇 히스토리

 

휴모노이드 로봇이 최근에 각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테슬라 AI Day에 옵티머스 개발 발표를 하면서 조금씩 주목을 받고
있다가 생성형 AI의 열풍에 로봇이 결합 되면서 휴모노이드 로봇 시장이 시작 되고 있습니다.

 

휴모노이드 로봇은 예전 부터 많이 상상되던 로봇이었고 인간과 똑같이 움직이고 생각하는 로봇, 이것은 오랫동안 인간의 꿈이었습니다. SF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는 곳, 바로 휴머노이드 로봇의 세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휴모노이드 로봇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역사 속 발자취: 휴머노이드 로봇의 진화

1960년대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개발된 최초의 2족 보행 로봇 "WL-1"부터 시작하여, 휴머노이드 로봇은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최초의 휴모니이드 로봇은 1973년 일본 와세다 대학 이치로 가토 교수의 연구팀에서 개발한 "WABOT-1"은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후속 모델로 1984년도에는 가토 교수 연구팀에 의해 악보를 읽고 피아노를 연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화재를 모은 로봇이 되었습니다.

WABOT-1

 

WABOT-2

 

 

1980년대에는 미국 MIT "MIT Leg Lab" 설립으로 2족 보행 로봇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MIT Leg Lab

 

1997년에는  일본 혼다의 "ASIMO"는 계단 오르내리기, 물건 운반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ASIMO Robot

2000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 (KAIST)의 "HUBO"는 DARPA 로봇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2011년에는 "HUBO"의 개발자들은 레인보우 로보틱스를 창업하기도 하였다. 

 

HUBO robot

2010년대 이후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상용화되면서 Atlas (Boston Dynamics), Petman (DARPA), Valkyrie (NASA) 등이 등장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Atlas Robot

2021년 8월, 테슬라에서  옵티머스 봇 개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공개한 테슬라 봇은 인간과 유사한 크기와 외형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입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봇 부터는 인공지능이 로봇과 결합하게 되면서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게 됩니다.

테슬라 옵티머스 봇은 2023년 Gen 2 로봇을 발표하였습니다. 무거운 물건 운반, 심부름 등 일상생활에서 인간을 도울 수 있고, 공장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2024년~2025년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5,000달러로 예상됩니다.

 

Tesla Optimus Bot. Gen1

2022년 1월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회사인 미국의 피규어 AI가 창업 하였습니다. 테슬라와 보스톤 다이나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했으며, 2023년 3월에는 첫 번째 휴머노이드로봇인 피규어01을 선보였습니다.

 

Figure 01 robot

 

아마존이 투자한 어질리티로보틱스는 디지트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였습니다. 2023년 10월 아마존의 물류센터에 투입되어 박스를 운반하는 작업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디지트는 최대 18kg의 물건을 나를 수 있고 라이다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고 카메라등의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파악해 장애물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Digit robot

최근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 주행 및 주변 환경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상황에 맞는 행동을 수행할 수 있고, 다양한 센서 및 액추에이터 탑재로 인간과 유사한 감각과 움직임을 구현하기도 합니다. 의료, 재활, 서비스,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능과 구현 기술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